영화&영상콘텐츠 제작사 만세픽쳐스

애니 교복입는데이의 콘티가 나왔다.

그간 여러번의 회의 끝에 애니메이션 감독이 완성해낸 콘티!
사실 애니메이션은 나로선 첫 도전이라 어떻게 촬영해야할지 궁금하기까지했는데

이렇게 콘티가 나오고, 세세하게 어떤식으로 촬영해야하는지를

눈으로 볼 수 있어서 확실히 알수있게 되었다.

감초역할을 톡톡히 할 멀티학생 역할도 <담배가게 아가씨>로 인연을 맺은 민병진과

그 후배 남궁혁으로 새롭게 영입!

둘의 콤비플레이가 많이 기대된다.

거기에 성우아니냐는 오해(?)도 종종 받는 멋들어진 용병도 있으니 기대하시라~~

아직 교복 섭외, 분장팀, 다른 조연들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계속 분주히 움직이고 있으니 촬영전까진 모든 셋업 완료가능하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조감독도 없이 피디몫, 조감독 역할 그리고 촬영까지

나혼자 다해내야해서 좀 힘들긴하다만

 내가 가장 재미있고, 활력을 받고 살아있음을 확실히 느껴지는 일이니

열심히 즐겁게 임할수 있다.

2015년 1월 21일 수요일.
신작 웹애니드라마 <애니 교복 입는 데이>의 배우들 리딩을 위해 오랜만의 서울출장.
실사합성 애니메이션이다 보니 연기자들의 표정과

특히 부산말투를 위하여 사전연습을 위해서였다.

연기자들은 얼마전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의 주역들인 이호경, 박혜원, 윤상우.
호경이는 다년간의 많은 공연으로 이미 베테랑이고, -해서 역시 센스가 좋아^^-

 혜원이와 상우는 얼마전 막내린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쟁이>에서

주인공 난쟁이와 왕자로 타이틀롤을 맡아 계속 훌륭히 성장하고 있는 배우들이다.

다른 영화도 물론 마찬가지지만, 이번 작품은 특히 팀웍을 예전부터 중시했던 작품이라

서로 함께 공연하면서 함께 놀아(?)봤던 이 친구들이 호흡도 좋고,

무엇보다 캐릭터가 각자 딱딱 들어맞아서 함께하자고 제의했던 것이다.

셋다 서울토박이들이라 부산사투리가 가장 힘들지만,

내가 직접 녹음해준 말로 열심히, 죽을 힘을다해 연습하는 아이들이기에 당장 바꾸진 못해도

본촬영과 녹음때 그닥 무리가 따르지 않으리라 믿는다.

정말 재미있는 작품으로 만들어보자 애들아~

2015년 새로운 도전! 이번엔 애니메이션!!

재미있는 코미디 단편영화 만들어 보겠다고 1998년에 처음 시작했던 

단편영화 <교복 입는 데이>를, 2007년에 이어 또 다시

현 시대 트렌드에 맞게 웹드라마라는 장르에 새롭게 도전한다.

부산의 애니메이션 기반 콘텐츠 회사인 (주)골든데이와 함께 실사합성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기로 작년 연말에 확정.

그리고, 그 결실은 좋은 기회를 통하여 총 4부작 웹드라마로 제작하기로!

원작영화를 웹에 적합한 콘텐츠와 현 시대 트렌드에 맞는 내용으로 보완하려

시나리오 수정작업을 위해 많은 자료 조사를

-안보던 주성치영화를 모조리 다봤다ㅋ

맨날 주성치영화만 봤더니 정신상태가 이상해지는거 같아ㅎㅎ-

기반으로 한달이 넘는 작업 기간을 거쳐 수정완료!
배우들도 이미 정해진 상태이고, 이제 본격적으로 그 스타트를 끊었다.

실사합성 웹드라마 애니 교복 입는 데이

출격 준비 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