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21일 수요일.
신작 웹애니드라마 <애니 교복 입는 데이>의 배우들 리딩을 위해 오랜만의 서울출장.
실사합성 애니메이션이다 보니 연기자들의 표정과

특히 부산말투를 위하여 사전연습을 위해서였다.


연기자들은 얼마전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의 주역들인 이호경, 박혜원, 윤상우.
호경이는 다년간의 많은 공연으로 이미 베테랑이고, -해서 역시 센스가 좋아^^-

 혜원이와 상우는 얼마전 막내린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쟁이>에서

주인공 난쟁이와 왕자로 타이틀롤을 맡아 계속 훌륭히 성장하고 있는 배우들이다.


다른 영화도 물론 마찬가지지만, 이번 작품은 특히 팀웍을 예전부터 중시했던 작품이라

서로 함께 공연하면서 함께 놀아(?)봤던 이 친구들이 호흡도 좋고,

무엇보다 캐릭터가 각자 딱딱 들어맞아서 함께하자고 제의했던 것이다.

셋다 서울토박이들이라 부산사투리가 가장 힘들지만,

내가 직접 녹음해준 말로 열심히, 죽을 힘을다해 연습하는 아이들이기에 당장 바꾸진 못해도

본촬영과 녹음때 그닥 무리가 따르지 않으리라 믿는다.


정말 재미있는 작품으로 만들어보자 애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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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윗친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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